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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0] 3박 4일 여행 준비 기록해외여행 2024. 3. 4. 17:09

3월에 3박 4일로 싱가포르 여행 예정이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은 가까운 곳으로 몇 번 다녀왔지만, mbti 대문자 P로써 정말 계획을 짜지 않고 다니는 타입..
(항상 이끌어주는 극J 친구가 있긴 했다.)
하지만 이 전 홍콩 여행을 다녀왔는데, 한창 일이 바빠 내 스스로 검색해본 게 없어(사전조사x)
아는 게 없으니 보이는 것도 없는 느낌이더라. 심지어 그 유명한 에스컬레이터도 그저 이동수단으로 쓰고 유명한건지 뒤늦게 알았음
이번에는 주도적으로 여행을 해보자! 라는 마음과, 동행하는 친구가 나보다 해외여행 경험치가 낮기에 부담감과 책임감 조금.
아직 완벽하게 계획을 완성하지는 않았지만, 기록용으로 남겨두는 여행 준비 로그 !
✔️ 사전예약 리스트
- 항공권 / 숙소
- e-sim
- 가든스바이더베이 입장권
- 유니버셜 입장권
- 여행자보험
- 공항버스✔️ To-do List (예정)
- 바우처 출력 (항공, 호텔, 입장권 등)
- 환전
- SG Arrival Card 작성
- e-sim 사전 등록
1. 항공권 및 숙소
✈️ 항공권 예약
항공권은 1월 말에 여행지를 선택하면서 바로 구매를 했다.
나는 보통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을 하고, 종종 네이버항공권과 각 항공 홈페이지에서 가격 비교를 하며 구매한다.
우선 내가 원하는 항공 조건은 경유X, 낮비행기 였다.
거진 7시간이 걸리는 비행 시간이기 때문에, 밤에 출발해도 떨어지는 시간이 애매하고 다음 날 피곤할 것 같아 낮비행기 결정!
(하지만 밤비행기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함)
내가 예약한 항공편은 아래와 같다.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에어라인)
서울 > 싱가포르 : 09:00 출발
싱가포르 > 서울 : 14:40 출발가격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1인 493,400원이었고, 결제할 때 원화를 선택했더니 카드명세서에는 501,384원이 결제됐다.
현지 통화 vs 원화 결제 중 고민했는데, 검색해보니 어떤 블로그에서 원화결제해도 수수료 붙지 않은 가격으로 결제됐다해서 원화 결제를 선택했다.
근데 수수료 어느정도 붙은 것 같구요..? 사실 어떤 게 더 싼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뭐 차이 별로 안나는 것 같으니 넘어감
지금은 똑같은 항공편 검색해보니 70정도 하는 듯
미리 사길 잘했다. 가끔 생각날 때 검색해보면 가격이 점점 오르더라.
+ 사전 좌석 구매
싱가포르 항공은 출발 48시간 전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출발 2주 전 좌석표를 보는데, 은근히 좌석이 많이 빠져있길래 좌석을 미리 구매하기로 했다.
편도 6시간 반이나 되는데 혹시나 운이 나쁘게 맨 뒷자리가 될 수도 있고, 통로보다 사이드(양옆) 좌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비행기 좌석 추천/비추천을 검색해보았는데 위와 같은 이미지를 발견했다.
1번째 구역은 비즈니스 좌석이기 때문에 패스
가운데는 날개부분이기 때문에 뷰가 좋지 않다고한다.
(대신 가운데 구역이 흔들림이 적어 안정적이기 때문에 멀미가 심한 사람한테는 추천한다고 함)
나는 마지막 구간 앞 쪽으로 사전좌석을 예매했다.

싱가포르 항공 사전 예매 좌석 가격 (위 이미지는 비회원 가격이고, 싱가포르 항공 회원으로 예매시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은 가장 비싼데다가, 어차피 남은 좌석도 없었다.
나는 스탠더드 좌석으로 사전 구매를 하였다.
참고로, 창밖 뷰를 중요시한다면 북향 좌석이 좋다고 들었다 !
인천 > 싱가포르 처럼 서쪽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오른쪽 좌석(북향),
싱가포르 > 인천 처럼 동쪽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왼쪽 좌석(북향)으로 구매했다.
🏨 숙소 예약
숙소 예약 전, 싱가포르 브이로그와 블로그 몇 개 후기를 봤다.
식물이 푸릇푸릇하고 웅장하고 화려한 5성급 호텔이 정말 많더라... 가격은 거의 1박당 30~40 정도
개인적으로 팬 퍼시픽 오차드, 더 풀러턴 두 호텔이 눈에 띄었지만, 오차드는 그 쪽으로 갈 일이 없을 것 같고
더 풀러턴은 제일 비싼 것 같았다. 너무 부담되는 가격이었음 (마리나 베이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팬 퍼시픽 싱가포르 호텔 !
제일 저렴했던 클룩(Klook)에서 예약했고, 디럭스 객실(도시 전망) 3박에 1,055,891원
5성급이며 딱 관광지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쇼핑몰도 연결되어 있는 듯 하다.
저녁에 마실 나가는 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 딱 좋은 위치라고 생각함.
최대 한도를 100만원으로 잡았었지만 결국 100만원이 넘어버렸고..
하지만 그 이하 위치/가격 모두 애매한 호텔들은 성이 안찼음
그리고 짐 옮기는 건 너무너무 귀찮은 일이기에 연박으로 결정 👍🏻
2. e-sim
나는 여행갈 때 유심을 가장 많이 써봤고, e-sim은 홍콩여행 때 딱 한 번 써봤다.
e-sim을 써보니 유심보다 저렴하고 갈아끼우는 수고가 없어 매우 편리했다.
QR을 받아 한국에서 미리 등록한 후, 현지에 가서 활성화만 시키면 되기 때문에!
보통 네이버에서 리뷰 많은 곳으로 구매하곤 했는데,
이번엔 와그(WAUG)에서 3천원 쿠폰을 받은게 있어 와그에서 구매해봤다.
(구매 내역에서 사진 리뷰를 쓰면 3천원 쿠폰을 주더라)

매일 LTE 1GB 이후 속도 저하 무제한 + 4일치 = 3,780원
나는 3천원 쿠폰이 있어 단돈 780원에 결제했다!
지금까지 일 2GB를 구매했었는데, 부족한 적이 없어 1GB를 한 번 사봤다.
3. 가든스바이더베이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 가든스바이더베이 입장권

와그(WAUG)에서 구매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 + 플라워돔 티켓 : 성인 1인 30,900원
한 달 전에 구매해놨는데, 지금보니까 30,500원이다. 🙄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클룩(Klook)에서 구매했다. 성인 1인 82,700원
지금보니까 또 입장권 가격이 78,500원으로 떨어졌다. 취소불가능이라, 취소도 못한다.
입장권은 일찍 구매할 필요없는 걸로! 돈을 아낀 곳이 있으면 버리는 곳도 있으리니...
싱가포르 유니버셜이 하도 작다는 소리가 많아 갈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유니버셜을 가본 적이 없고 센토사섬도 구경할 겸 가기로했다.
4. 여행자보험
해외여행 갈때는 꼭 여행자보험을 든다.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아주 큰 사건이 아니더라도,
비행기 지연, 휴대폰 파손, 여권 분실 등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보상이 있으니 여행자 보험은 들어두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여러 보험사에 여행자보험이 있겠지만, 나는 현대해상만 써와서 현대해상 여행자보험을 가입했다.
프리미엄 기준 21,600원을 결제했다.
💲 총 결제 내역 (1인 기준)
항공권 501,384 ₩ 사전 좌석 예약 25,000 ₩ 호텔 (3박) 527,945 ₩ e-sim 780 ₩ 가든스바이더베이 입장권 30,900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82,700 ₩ 여행자보험 21,600 ₩ 총 금액 1,19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