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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말레이시아 매기 페다스 길러 매운볶음면 (Maggi Pedas Gile)
    리뷰/제품 2024. 3. 21. 21:35

     지인이 말레이시아 여행 갔다와서 사다준 라면
     

    "매기 페다스 길러 매운볶음면"

     
    시푸드 / 똠양 / 치킨 맛이 있는데
    나는 치킨 맛이다.
     
    처음 받았을 때 '정말 맵다' 라는 후기평만 있을 뿐
    아무 정보가 없어서 네이버 렌즈로 검색해봤다.
     
     
     

    검색해보고 이름을 알았다.
    네이버 렌즈. 성능 굿.
     
     
     

     뒤에 써있는 조리법
    뭔 소린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겐 무적의 파파고가 있다.
    번역이 완벽하진 않아서 잠깐 고민했는데, 
    조리법은 대충 알 것 같다.
     


     

    [조리법]

    1. 면을 끓는 물에 3분 동안 끓인다.
    2. 그릇에 소스 3종을 넣어서 섞는다.
    3. 삶은 면의 물을 버린다.
    4. 그릇에 면을 넣고 소스와 섞는다.
     


     

     
    조리법대로 차차 따라해 보았다.
     

     봉지를 개봉하니
    면과 소스 3개가 나왔다.
    하나는 가루 제형이고, 두 개는 액상이다.
    액상 중 하나는 칠리 오일이다.
     
     
     

     면을 끓는 물에 넣어 3분 동안 삶는다.
    양은 적은 편이다.
    기본 한국라면의 1/2 정도 되는 사이즈 같다.
     
     
     

     그릇에 소스 3개를 다 넣어서 섞었다.
    가루에서 카레와 비슷한 향신료 향이 난다.
    섞고나니 불닭소스와 비슷해진 것 같다.
     
     

     물을 버리고, 삶은 면을 소스와 섞는다.
     
     

     모양새가 거의 불닭과 흡사해 익숙한 느낌이다.
    불닭보다는 면이 조금 더 얇은 느낌인 것 같다.
     
    첫 입 먹은 느낌은

    " 맛있다. "

     
    하도 맵다는 말이 많아서 긴장했는데,
    그 정도로 맵진 않다.
     
    그래도 몇 초 지나자 맵긴 했다.
    불닭보단 좀 더 맵고, 핵불닭보단 덜 매운 느낌이다.
     
     
    두 세 젓가락 먹다보니
    맵찔이인 나한텐 맵긴 했다.
    맛있긴한데 속이 바로 쓰려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치즈를 넣었다.
    치즈를 다 먹고 다니 또 매워져서
    치즈를 두 번 리필했다.
     
     
     
    매운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에 놀러가게 된다면
    기념으로 사올만한 라면인 것 같다.
     


    결론 : 추천